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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파스타 젠틀키친 맛집이라해서 갔으나 별로였던 내돈내산 후기카테고리 없음 2023. 8. 9. 14:05반응형
안녕하세요-
쵸이에요-
저는 오랜만에 친구랑 주말에 연남동에서 만났어요
그것도 엄청 더웠던 주말...ㅎ
2012년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이후
한 친구를 처음 만나는 날이였어요
떨려떨려 ㅎㅎㅎ
며칠 전부터 어디갈까...하다가
친구가 가고싶다고 찾은 카페 근처로 제가 식당을 찾았죠
원래는 친한 친구가 다른 곳을 찾아왔는데
제가 여기 괜찮네! 하고 추천해서 예약했던곳...
근데 별로여서 미안했던곳.....
내가 맛집이라고 해서 가자고 했는데
별로면 너무 미안해지는 상황...아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당 앞에서 보기로 하고 도착했어요
그와중에 블로그에 포스팅해야지~ 하고 열심히 사진찍었는뎈ㅋㅋㅋㅋㅋ
비추천리뷰가 될줄이야......ㅠ
어딜 가든 일단 찍고보는 블로거정신 아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틀키친
홍대입구보다 가좌역쪽에서 가까워요
집에서는 가까워서 좋았던 위치
근데지도만 보고 찾아가기는 살짝 어려운..
예약자한테 찾아오는법 미리 카톡인가?
문자인가? 주시더라구요
저희가 2시반에 예약을 하고
좀 일찍 도착했어요..
원활한 이용을 위해 5분 전에 도착해달라고 나와있었는데
더 일찍 오면 안되는거라고.. 이해하진 못했어요....ㅎ
시간 맞춰 들어가고싶었으나
너무 더웠던날이라....혹시나 하고 식당이 3층이라 올라갔는데
작은 식당이라 자리가 없더라구요...
생각해보면 4층도 비어있었을 것 같은....
너무 더운날이였는데 안에서 기다리게만 해줬어도....
자리가 없어서 바로 못들어온다고 하길래..
뭐 저희가 일찍 온거니까....
1층에 내려가서 어쩌지...하다가
도저히 너무 더워서 밖에서는 못기다리겠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앞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서 주문을 했어요
주문을 하고 나니 오셔도 된다고 바로 전화가 오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씀을 해주시지....
그래도 들어오니까 시원하긴 하더라구요
오랜만에 본 친구들이라
뭐먹을까 하다가 1인 1메뉴씩 주문
✔ 곤ㄷ유 리조또 -> 이름이 이게맞나..
✔ 봉골레파스타
✔ 꾸덕이 크림파스타
일단 네이버에서 보고 온 메뉴가 없어서 1차 당황
곤디팡팡이였나..이름귀여워서 먹어볼까했는데..
뭐 비슷하겠지 하고 시켜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기서 1차 실망
친구가 갑자기 식기류를 바꿔달라고 해서
보니까 빨간 소스가 흩뿌리듯이 묻어있더라구요
손으로 살짝 닦아도 닦이던 소스....
조리하는 곳 옆이니..너그럽게 그럴 수 있다 쳐도...
근데 제가 서비스직 6년을 한 사람인데...
보통 식기류가 더러워서 교체해달라고하면...
아아 죄송합니다 먼저 나와야되는건데....
일하시는 여자분이 "네! "하고 가져가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여기서 아...좀...그렇네.....했거든요?ㅋㅋㅋㅋㅋㅋ
근데 새 식기류를 꺼내서 물로 닦아서
힘차게 아래로 털고 주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터는 행동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기 더럽다고 유난떨었나...그래서 화나셨나...
보통 린넨으로 닦아서 주시면되는데....
근데 또 거의 10년만에 보는 친구도 있어서
뭐라 할 수 없으니...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고 음식이 하나둘씩 나왔죠
위에 리조또는 유자 소스랑 함께 나와서
신기하고 흔하지 않은 맛?
은근 잘어울리고 좋았어요
제가 또 크림종류 좋아하거든요
근데 중간중간 뭔가..은근한..불친절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살짝 거슬리는느낌 뭔지 아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투와 행동에서 느껴지는....그런...
진상이 되기 싫어서...가만히 있었는데.....
봉골레.......
SOSO.....
젠틀키친이 퓨전음식 느낌으로 나온느데
봉골레에 토마토가 있어서..좀 안어울리는 느낌...?
꾸덕이 뭐시기...
면도 특이하고
통후추가 씹히면서 은근하게 매콤하니
제일 맛있었어요
근데 저희가 느끼한것 만 시키긴 했는데...
왜 ...피클이나 할라피뇨같은...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는 건 없는걸까요......
친구들은 참지못하고 사이다주문 ㅋㅋㅋㅋㅋ
결국 봉골레는 많이 남기고 계산을 하고 나왔습니닷....
근데 나와서 너무 웃겼던게
계단 다 내려와서 친구 두명이
봤어봤어?? 이래서 저는 뭐지...? 했는데
사장님과 직원분이 안쪽에서 너무 꽁냥대고
꿀떨어지는 눈빛으로 보고 있어서
너무 불편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테이블 안쪽이 다 오픈되어 있어서
다 보이는 테이블이였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는 관심이 1도 없어서 몰랐던....
저는 그냥 은근히 불친절하네....정도였는데
다들 오랜만에 만나서 말은 안했지만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더라구요....
아니 진짜 서비스직 힘든거 아니까
되도록 그냥 넘어가려고 하는 편인데......이건...
내가 고른 식당이였는데...괜히 미안해지던...
친구도 블로그를 하고 있어서 포스팅 한 글에
사장님이 댓글 다신거는 봤는데...
하나하나 보고 이해를 해보려했으나
손님의 입장에서 그거까지 이해를 해야하나...생각이 들었고
사장님이 손님의 입장에서 어떻게 보일지를 먼저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는....
직원이 아닌 바빠서 도와주러 온 여자친구니까 서비스가 엉망이여도
이해해야겠다!! 이건 아니잖아요....ㅎㅎ
친구가 겪은 다른 이야기도 있지만
저는 관심이 없어서 느끼지 못했던 부분이라
따로 언급은 안합니당 ㅋㅋㅋㅋㅋ
댓글로 하나하나 해명해주시는 것보다
현장에서 실수하신 부분이 있다면
바로바로 사과해주시는게 운영하시는데
좋지 않을까...생각이...!!
후기를 남기지 않는 일반 손님들은 불친절한 응대를 받아도
사과도 받지 못하고
해명도 듣지 못한 채
불쾌한 경험으로 남을 것 같아요.....
운영을 오래 해오신 것 같은데...
아무리 음식이 맛있어도..
서비스와 응대가 별로면..
마음이 상하게되는데데
다른분들에게는 더욱 친절하게 부탁드립니다
다른 분들 후기는 좋은 후기들이 많아요
특별한 날 가기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가실때 참고해주세요! ㅎㅎㅎ
정말 오랜만에 혹평을 쓰는
쵸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방문은 안할꺼같아요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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